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가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수억원에 달하는 후원금은 기본이고, 충남도민을 비롯한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한 입장권 판매에서부터 각종 금융 서비스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태스크포스(Task Force)팀을 구성해 금산 인삼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농협 충남지역본부의 사업을 소개한다.
▲TF팀 구성=인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충남농협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지역본부 내에 TF팀을 구성한 것이다.
TF팀에서는 우선, 입장권 판매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계열사와 지역농협 조합장 등에 행사 협조 요청 내용의 '본부장 친서'를 발송했다.
관내 농협중앙회 모든 영업점은 물론, 전국 영업점(조합 포함)과 계통사무소, 계열사 등에도 홍보 공문을 발송해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또 농협 고객이 '365코너 자동화기기'에서 입·출금 거래 시 자동화 기기에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 팝업을 게시했다.
CD기 7513대, ATM기 1만5174대 등 전국 자동화기기는 모두 2만2687대다.
지역 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인삼엑스포 단체관람을 추진했고, 타 지역본부를 돌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관람 등의 협조도 요청했다.
▲성공기원 후원금=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충남농협은 5억원의 후원금을 내놨다.
단일사업 후원금 규모로는 최고다.
충남농협은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물론, 안면도국제꽃박람회와 세계대백제전 등 충남도의 핵심 사업에도 적극 협조해왔다.
후원금과 함께, 충남농협은 행사장 내 365코너·이동은행 운영 등을 통해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충남지역본부는 지난달 31일 충남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김종성 충남교육감에게 어린이 입장권 2000매와 청소년 입장권 5000매를 기증하고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
물론, 판매실적도 7만장으로, 달성률 100%를 기록했다.
계열사와 지역농협, 전국 영업점 등을 대상으로 높은 판매율을 달성했지만, 외부 기관과의 업무협조 등을 통한 판매실적도 높았다.
대표적인 기관은 충남도교육청이다.
충남농협은 최근 김종성 도교육감을 방문해 어린이 입장권 2000장과 청소년 입장권 5000장 등 모두 7000장을 기증했다.
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에 함께 나서자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기증받은 입장권을 16개 시·군별로 배분해 초·중·고 저소득층 학생에게 엑스포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2학기 체험활동을 활용해 '자연과 인간, 인삼과 문화의 대향연'인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많은 학생이 참여하도록 각급학교에 적극적으로 권장하기로 했다.
임승한 충남농협 본부장은 “모든 계통조직을 통해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행사장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반드시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