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엑스포93 기념사업 연구용역 자료에 따르면 '엑스포93 기념사업'은 엑스포 재창조사업과 도시마케팅(MICE) 사업에 소프트웨어 기능을 제공하고, 대전시 정책에는 콘텐츠를 제공해 사업에 따른 효과 흡수를 기대하도록 했다.
기념사업은 2013년 8월 7일부터 30일간 또는 20일간 과학공원 남측지역에 콘텐츠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주제관 활용사업'은 1400만의 디지털포토아트전(엑스포속의 나)·4D 꿈돌이 어드벤처·세계엑스포 속의 한국을 만나다·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홍보관·4D 사이언스 섀도우 시어터·인터렉티브 무비게임(yes or no)·사이언스몰·폐전시관 활용사업(폐전시관에 새생명을)·국제정크아트 로봇전시전·게임영상쇼 등이 제시됐다.
또 '야간형 프로그램'은 한빛탑 멀티미디어쇼(과거의 기억, 미래의 꿈)·돔영상관 빛의 굴절쇼가,'연계형 프로그램'은 대국민스마트몹 프로젝트(고요속의 외침)·사이언스의 밤·대덕연구단지 40주년 기념 전시전·기업홍보관 등이며, '한빛탑 활용사업'은 행성으로의 여행(우주카페) 등이 제시됐다.
'국제형 프로그램'은 국제어린이 과학캠프·국제과학축제 교류전·국제컨벤션 연계행사가, '기념형 프로그램'은 93엑스포 주역들의 만남·93엑스포의 별을 찾습니다·93엑스포 도우미 패션쇼·93엑스포 세상과 만나다 등이 제시됐다.
사업예산 규모는 투자형의 경우 개발프로그램 전 항목을 수용해 76억원이, 축소형은 예산에 맞는 프로그램을 채택해 54억원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념사업 예상수입은 입장료 57억원, 개별관 5억원, 식음시설 22억원 등 총 100억원으로 추정됐다.
엑스포과학공원은 5일 오후 5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엑스포93 20주년 기념사업 완료보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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