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르장머리 헤어토닉 제품. |
이 상품은 누드마우스를 통해 효과 있는 소재를 탐색했고, 실험 결과 발모효과가 발견됐다. 대덕바이오는 이번 발모제와 관련해 특허를 2편 신청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총 9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결과적으로 장기간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성공적으로 강력한 발모제 Grd-301을 탐색했다.
대덕바이오에 따르면 미국 FDA 허가를 받은 발모제는 국내·외 시장에서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만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 제품들은 심각한 독성이 보고돼 있으며, 효과면에서도 미미한 가운데, 혁신적인 신약이 없는 실정이다. 버르장머리 헤어토닉은 기존의 제품보다 발모량, 머리카락 굵기, 머리카락 길이, 두피 두께 등에서 기존제품보다 3~5배 뛰어나다. 대덕바이오는 발모제를 개발해 현재 애경을 통해 OEM 생산을 하고 있으며, 시장에서의 수요가 늘면서 금산군 추부면 추부농공단지 제1공장 내에 자체 생산공정을 조성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상하이 국제화장품 박람회, 뉴욕 국제 화장품 박람회 전시 등을 통해 발모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미국과 캐나다의 제약회사가 각각 효과 검증을 위해 3개월간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하고 있다. 제품의 효과가 검증되면 대량수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충남대 교수와 대학원생을 주축으로 설립된 (주)대덕바이오(대표 성창근 식품공학과 교수)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며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