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살린 취미활동 '취업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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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살린 취미활동 '취업 러브콜'

대덕대 전력변환동아리, 경진대회 수상이어 쇄도

  • 승인 2011-09-01 18:42
  • 신문게재 2011-09-02 23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 대덕대 전기과 전력변환동아리 학생들이 경기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전기학회 그린에너지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했던 모습.
▲ 대덕대 전기과 전력변환동아리 학생들이 경기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전기학회 그린에너지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했던 모습.
지역대 내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각종 경진대회 수상에 이어 취업까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다.

1일 대덕대에 따르면 전기과 전력변환동아리(회장 김영) 학생들이 최근 전력전자학회 하계 학술대회 IE 경진대회에서 '태양광 발전 향상을 위한 오염물질 제거 시스템'을 출품해 장려상을 받았다.

또 이 작품을 보완해 대한전기학회 그린아이디어 경진대회에 '태양전지 오염물질 제거 시스템'을 작품으로 출품해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2008년 6명의 학생으로 결성해 출범한 이 동아리는 2009년 전국 대학생 전공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2010년에는 전력전자학회에서 주관하는 IE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더욱이 이 동아리 출신 졸업생들은 대기업, 중견기업에 취업해 전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으며, 대학원 진학과 편입 등을 통해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있다.

박인덕 지도교수는 “동아리로 전공실력을 길러 경진대회에 출품한 결과 수상실적도 얻고, 전공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얻는 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취업하고 싶은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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