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앞선 행정' 예산확보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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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앞선 행정' 예산확보 파란불

홍성 TF팀 구성 등 전략적 활동… 예년비해 실적 좋아

  • 승인 2011-09-01 14:54
  • 신문게재 2011-09-02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홍성군이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 발 앞선 대응과 전략적인 국비확보 노력으로 2012년 정부예산 확보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2012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군의회 의원, 공무원,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12개 TF팀을 구성해 중앙부처의 예산서를 확보해 해당 부서에서 연구토록 하는 등 체계적으로 국·도비 확보 활동에 나선 바 있다.

또한 정부예산 확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출향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 하는 등 다각적인 국비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김 군수가 직접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국토관리청 등을 방문한 것을 비롯해 총 80회에 걸쳐 발로 뛰는 능동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런 노력의 결과, 홍성군은 8월 말 현재까지 국비보조 지역현안사업에 356억여원, 중앙부처 및 도 시행 사업에 781억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중앙정부와 도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12개 사업에 103억여원을 확보하는 등 예년에 비해 괄목 할 만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앙단위 소관부처의 예산심의 동향 파악과 문제사업들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기하고, 집중 확보 대상사업의 경우 중앙부처 방문 및 국회의원 방문 활동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더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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