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총 사업비 943억원을 투입 방축동 일대 59만8810㎡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1616세대 3878명이 거주하는 방축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2014년 완공키로 했다.
시는 이와관련 지난달 29일 내부 토론을 통해 사업비중 일부를 현물로 시공사에 지급하는 조건으로 사업에 나서기로 확정했다.
이를위해 시는 이달중으로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하고, 올해말 까지 고시를 통해 내년초 지장물 조사와 보상을 마무리하고 6월중 착공한다.
아산 방축지구는 연간 30만명이 찾는 신정호 주변으로 신창과 도고.선장과 경찰종합학교, 경찰대학등이 인접해 있다.
방축지구의 토지이용계획은 상업지역 1만4990㎡(2.5%), 근린생활시설 6만8592㎡(11.5%), 단독주택 7만6740㎡(12.8%), 공동주택 5만7648㎡(9.6%), 녹지와 도로등 공공시설용지 25만1450㎡등으로 개발된다.
시는 방축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신창과 선장일대에 조성 예정인 서부첨단 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체의 유입 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축 지구 이외에도 시는 월천지구, 민간 사업자가 개발에 나서고 있는 갈매지구, 모종·풍기지구의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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