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전 둔산동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10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 발족식이 열렸다.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형태)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는 31일 오전 둔산동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10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한 나눔리더스클럽은 2007년 12월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설립에 이어 지역사회 대표 중고액기부자 모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탄생하게 됐다.
이날 나눔리더스클럽에는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온 경북한의원 이승호 대표를 비롯해 3개 지회 16명의 회원이 가입했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형태 회장도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김형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나눔리더스클럽은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이끌어나갈 사회지도층의 역할이 필요해 고액기부자 모델 발굴과 지역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설립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오늘 나눔리더스클럽 발족을 계기로 지역사회 지도층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대사회적인 나눔문화 확산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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