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아산시 모종동 노상주차장에서 실종된 장모(45)씨가 자신의 SUV차량 트렁크에서 숨진채 발견되자 전담 수사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장씨는 추석을 앞두고 특별방범 활동을 하던 아산경찰서 온천지구대 순찰대에 의해 유골이 보일 정도로 부패돼 발견됐다.
숨진 장씨는 지난 7월 11일 '누군가를 만나러 나간다'고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겨 가족들에 의해 실종신고가 됐으며 경찰은 시신의 타살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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