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귀뚜라미범양냉방에 따르면 2006년 귀뚜라미보일러의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7.7%, 영업이익은 65.5%가 증가하는 등 창사 이래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출 부문에서도 상반기 수출액이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40억원에 비해 150%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 수출액인 127억원에 육박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 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부담이 가중된 시장 상황에서도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주력 제품인 패키지 에어컨, 칠러냉동기, 냉각탑, 공기조화기 등의 내수 및 수출이 크게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년 동안 우수거래처 관리 강화, 기술 경쟁력 강화, 가격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결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면서 “품질혁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부품 국산화율을 높여가는 한편, 기술 제휴 제품에 대한 시장을 확대해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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