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는 2010년도 살림규모가 7810억원으로이며,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도 3273억원으로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이 37만3000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에는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상황, 채무의 현재액, 채권관리 현황, 기금운영현황, 공유재산 증감 및 현재액, 통합재정정보 등이 담겨 있다.
공시문에 따르면 시 살림규모는 2009년 7890억원 대비 80억원이 감소했고,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3273억원이며, 중앙 및 도에서 지원받는 의존재원(교부세, 보조금 등)은 4508억원으로 시 살림규모의 57.7%(일반회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망확충사업과 상수도 확장사업 등 대형사업 추진을 위한 채무액은 535억원이 남아있어 시민 1인당 채무액은 25만6000원이다.
또한 공유재산은 지난해 1220건(1073억원)을 취득하고 499건(513억원)을 매각했으며, 평가액도 토지, 건물, 공작물, 선박, 지적재산권, 용익물건 등을 포함해 모두 1조 6001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행사축제경비 집행내역 등 주민관심 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공시했다.
충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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