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단원 선발은 가야금, 거문고, 피리, 아쟁, 해금 등 5개 전통악기 분야에 걸쳐 공모가 실시된 가운데 지난달 25일 부여군국악의 전당에서 진행된 실기 및 면접 전형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이 참여해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최종 상임 단원 5명을 선발한 가운데 합격자 등록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중 정식임용에 들어가게 된다.
앞으로 새로운 상임단원들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설 및 정기공연 등에 참여해 공연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군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제 오악사 음원개발 분야에서 악기연주, 연구활동 등 고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한국 전통국악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국악의 전당(규암면 합정리)에서 토요상설공연을 진행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연인원 5000여 명이 공연장을 다녀가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공연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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