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RI 본원에 설치되는 '미디어 첨성대'. |
ETRI는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동문기업 지원을 받아 '미디어 첨성대 조성용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디어 첨성대 기금을 지원하는 ETRI 동문기업은 반도체 장비 및 위성분야 중견기업인 'AP피시스템'(대표 정기로), 반도체분야 세계적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알에프세미'(대표 이진효), 광통신부품 전문 중견기업인 '빛과전자'(대표 김홍만) 등 3개 기업이다. 지원금은 총 4억2000만원이다.
이 기부금은 ETRI 동문기업의 첫 기부 사례다. 이번에 조성되는 미디어 첨성대는 옥외용이며 대전 ETRI 본원에 설치된다. 연구원의 주요 연구개발사, 인물, 성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내 완료한다.
'미디어 첨성대'는 저명한 디지털아트 미술가인 류재하씨가 전통과 문화, 예술, 한국의 IT 기술을 아울러 제작한 미디어 작품이다. 지난해 G20 정상회담 기간 중 전시해 전 세계인의 각광을 받았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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