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전·충남본부는 이날 대전·충남 지역은 14시에 6692로 기존의 종전 하계 피크 6654 (7월 18일 오후 3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국의 최대전력수요도 오후 3시에 7만1745를 기록하며 종전 하계 피크인 7만1393(7월 19일 오후 3시)를 넘어섰다.
이는 여름철 늦더위로 사무실과 가정에서 냉방 전력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는 게 한전 측의 설명이다.
또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면서 공장, 사무실 등 전반적인 전력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현재 공급능력은 7만7610로 예비전력은 5864, 예비율은 8.2% 수준이다”라며 “예비전력이 4000이하로 떨어질 경우에 비상체제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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