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전역 근대사진. |
대전시는 대전의 도시 모습을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지도 및 사진 등을 모은 디지털 기록보관소인 '도시경관사진 아카이브'를 31일 시범 오픈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경관사진 아카이브'는 대전의 근·현대 도시경관 사진, 고지도 및 근대지도, 조망점에 대한 경관 시뮬레이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일반 시민의 자유이용을 허락하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라이센스(Creative Commons License) 사이트로 운영된다.
'도시경관사진 아카이브'는 대전지역의 장소적 가치를 발굴하고 기록해 시민 공동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사업으로 '대한민국 신중심도시 대전'의 도시이미지 및 시민 애향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본경관계획에서 선정된 각종 조망점에 대한 경관 시뮬레이션 기초자료 제공을 통해 일반시민의 각종 도서작성 등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의 모습에 대한 기록과 역사성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시경관기록화사업-시티스케이프 대전(CityScape Daejeon)'의 본격 추진과 함께 디지털 기록보관소인 '도시경관사진 아카이브' 운영을 통해 내년 5월까지 진행되는 도시경관기록화 용역사업에 대한 실시간 자료 제공 및 과거 근·현대 자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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