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승평 교수 |
▲ 강민웅 교수 |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 흉부외과 임승평, 강민웅 교수팀은 지난 25일 중국 연변대학 부속병원에서 폐암과 종격동 종양 환자에 대한 최소침습적 흉강경 수술을 시연했다.
최소 침습적 흉강경 수술은 가슴 절개를 최소화해 수술하는 최신 수술 기법으로 기존의 수술법에 비해 흉터가 작고 수술 후 통증이 적다.
회복 기간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술 기법으로 연변조선족자치구 최초로 시도된 이번 수술시연은 충남대병원 흉부외과의 앞선 폐암수술 기법을 연변대 부속병원에 전수해 주는 기회가 됐다.
임승평, 강민웅 교수팀은 수술 시연 후 26~28일 중국 장춘에서 개최된 '제5회 한중일 폐암학회'에서 한국의 폐암 현황과 치료 결과 및 최소 침습적 흉강경 수술에 대한 강연을 펼쳐 참석한 양국의 의사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충남대병원 흉부외과 임승평, 강민웅 교수팀은 2009년부터 연간 100례 이상의 흉강경 폐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중 70% 이상이 흉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적 흉강경 수술로 이는 지방 대학병원 가운데 최다 수술 건수에 해당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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