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자 제천세무서장 |
박영자 서장은 지난해 6월 대전국세청 관내 여성 공무원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서기관 자리에 오른데 이어, 대전국세청 출신으로는 역사상 최초로 여성 세무서장이 됐다.
박 서장은 1954년 대전 동구 출신으로 대전여고와 경희사이버대 세무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1973년 9급으로 국세청에 입문해 대전세무서 조사계장, 대전청 조사2국 2과 조사2계장 등을 지냈다.
2004년 사무관 승진 이후에는 대전청 전산관리과장, 조사2국 2과장, 조사2국 1과장,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영자 서장은 “모든 직원들과 잘 어울리면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기관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언제나 납세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지역 납세자가 공감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31일부터 제천세무서장 업무를 맡게 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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