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예가 작품 한눈에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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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예가 작품 한눈에 즐긴다

●대전공예가 협회전… 내달 15~21일 타임월드갤러리

  • 승인 2011-08-30 14:11
  • 신문게재 2011-08-31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유경자 作 '바람소리'
▲ 유경자 作 '바람소리'
공예는 인간의 삶 속에서 사용되는 범위가 무한하다.

우리의 삶 속에서 분리될 수 없는 공예의 특성은 우리의 대표 생활미술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공예예술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제22회 대전공예가협회전이 다음 달 15일부터 21일까지 타임월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타임월드 갤러리의 기획초대전으로 마련돼 지역 중견작가 20여 명이 도자기, 목칠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에서 선보인다.

지역의 공예작품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1990년 '대전의 숨결 전'으로 첫발을 내디딘 그룹전은 1999년 공예가협회전으로 명칭해 현재까지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다.

▲ 서미희 作 '2011뿔-my dream'
▲ 서미희 作 '2011뿔-my dream'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던 공예분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며 공예발전에 이바지해온 공예가협회전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지역에 대한 정심과 흔적들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개성이 자유롭게 표현된 공예작품들은 물론 공예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기법과 재료들로 완성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도예, 섬유 등 다양한 공예예술 작품들이 한자리에서 보여지는 이번 전시는 공예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대의 새로운 공예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감상과 실용의 경계를 아우르는 현대 공예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한편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조화를 경험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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