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경자 作 '바람소리' |
우리의 삶 속에서 분리될 수 없는 공예의 특성은 우리의 대표 생활미술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공예예술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제22회 대전공예가협회전이 다음 달 15일부터 21일까지 타임월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타임월드 갤러리의 기획초대전으로 마련돼 지역 중견작가 20여 명이 도자기, 목칠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에서 선보인다.
지역의 공예작품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1990년 '대전의 숨결 전'으로 첫발을 내디딘 그룹전은 1999년 공예가협회전으로 명칭해 현재까지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다.
▲ 서미희 作 '2011뿔-my dream' |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개성이 자유롭게 표현된 공예작품들은 물론 공예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기법과 재료들로 완성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도예, 섬유 등 다양한 공예예술 작품들이 한자리에서 보여지는 이번 전시는 공예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대의 새로운 공예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감상과 실용의 경계를 아우르는 현대 공예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한편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조화를 경험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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