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인삼 보고… 건강체험 즐기고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천년인삼 보고… 건강체험 즐기고

생명에너지·건강미소 등 7개 전시·체험장 볼거리 풍성

  • 승인 2011-08-29 18:20
  • 신문게재 2011-08-30 3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인삼엑스포)'를 찾으면 7개의 주요 전시·체험장을 둘러보는 게 우선이다.

주제관인 생명에너지관(1600㎡)은 천년인삼을 통해 인삼의 종주국과 미래생명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공간. 이 곳을 찾으면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천년 인삼의 실물 전시를 직접 볼 수 있다.

여기에 프로젝션 맵핑영상과 2020년 미래인삼 공장과의 조우 등의 색다른 경험은 물론, 세계인삼지도와 인삼밭 모형을 보고, 외국삼 구별법 등의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생활 속 인삼체험을 컨셉트로 한 건강미소관(1000㎡)은 인삼의 다양한 생활 속 체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곳이다.

건강나이 측정, 인삼 치유의 방, 인삼을 형상화한 기계 자수 아트워크, 인삼 한방 스팀 케어, 인삼 건강생활백서(인삼상식), 퓨전 인삼요리 등 5가지 섹션으로 전시됐다.

인체탐험관(1200㎡)은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인삼의 효능을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로 체험하는 공간으로, 머리에서 위장, 대장, 심장, 항문 등 5가지 단계에 걸쳐 인삼이 지나가는 길과 효능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고려인삼·입체영상관(4173㎡)은 인삼의 인삼 종주지의 위상 정립을 위한 역사·전통성을 입증하는 곳.

지상 12층에는 1차례에 163명씩 하루에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영상관에서 풀 HD급 3D영상물과 특수효과(번개, 안개, 레이저 등)를 통해 관람객에게 인상깊은 경험을 안겨준다.

지상 1~3층에는 인삼 재배 역사, 모습, 효능, 인삼 산업관, 인삼약초관, 포토존, 음식관, 건강체험 등의 프로그램 및 전시를 마련했다.

금산명의관(500㎡)에선 전문가를 초청해 관람객에게 진료 체험 및 유식공간을 제공하고, 식약청 인증을 받은 한국 최초 사상체질 감별·처방기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생명산업교류관(2000㎡)에선 인삼 제품 전시는 물론, 비즈니스 상담, 인삼산업 및 기술교류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엑스포 현장에는 인삼열매를 직접 볼 수 있는 전시장은 물론, 건강체험장, 인삼터널, 산양삼산약초·분재전시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 행사기간(32일간) 천하장사 삼동이, 인삼요리축제, 인삼캐기 등 47개의 크고 작은 공연·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