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민 선수 |
초등학교 3학년 때 육상을 시작해 충북체고를 졸업한 신상민은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며 충남의 기대주로 부상했다.
제39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2위를 차지한 신상민은 제14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와 제91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올해는 지난 6월 대구에서 열린 제65회 전국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제2차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중장거리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신상민은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 차이는 날 수 있겠지만 예선 정도는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기록을 끌어올렸다”며 “당일 경기운영을 잘 해야 하겠지만 훈련한 만큼만 하면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큰 무대를 밟게 돼서 기분이 좋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상민은 이날 예선 1라운드를 통과하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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