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범죄들이 이루어지기 전에 우리 모두가 함께 범죄예방에 앞장서야 함을 당부한다. 개개인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범죄 예방에 보다 효과적 일수 있기에 다음과 같은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명절을 준비하느라 장을 많이 보는데, 혼잡한 시장이나 상가 등에서는 물건을 고르거나 흥정할 때 주로 절도가 발생된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혼잡한 곳은 피하고 현금이나 지갑은 가방이 아닌 착용하고 있는 외투의 안 주머니 등 자신의 몸에 지녀야하고, 핸드백을 어깨에 메는 대신 대각선 방향으로 메고 자신의 몸 앞 쪽으로 위치시켜야 한다.
은행에서 현금을 찾을 때에도 여성의 경우, 가급적 남성과 동행하는 것이 안전하고, 여성과 노약자의 경우, 부득이할 때에는 두 명 이상 동행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은행주변에 주·정차하고 있는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주의해야하며 특히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주변에 서성이고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다. 만일 다량의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 청원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특히 소규모 은행, 주유소, 금은방 등은 폐점 시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하며, 편의점, 숙박업소, 찜질방 등 24시간 영업하는 곳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명절 연휴기간에는 어느 때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우리 모두가 몸과 마음이 풍성한 추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훈·서산경찰서 원북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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