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앞두고 태안 특산품이 실속형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이원생강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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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에 따르면 인터넷몰 태안장터(http://mall.etaean.net)에서 추석을 앞두고 태안 특산품을 구입하려는 주문 및 문의가 평상시보다 2배이상 늘었다.
태안장터가 밝힌 최고의 인기 상품은 이원면서 생산되는 전통 한과로 태안에서 직접 수확한 6쪽마늘과 생강 등 농산물을 주 원료로 전통 재래방식으로 만들어 어머니의 손맛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수용, 잔치용, 선물용, 간식용 등 다양한 한과 세트를 골고루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제조업체는 평상시보다 두배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명절 선물용 한과세트는 4만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태안의 대표 먹을거리인 간장게장도 새롭게 추석 선물용으로 부각되고 있다. 과거 고급음식이란 인식이 강했던 간장게장을 이제 5만8000원(3.2kg)이면 선물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전통적으로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었던 호박고구마와 6쪽마늘, 태양초 고추 등도 올해도 인기행진을 벌이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웰빙 식품으로 구성된 태안 특산품은 알찬 명절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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