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범준비 박차 “국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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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범준비 박차 “국비 잡아라”

유한식 연기군수, 정부부처 방문… 첫마을 복합센터 등 8건 1442억 확보 나서

  • 승인 2011-08-29 15:35
  • 신문게재 2011-08-30 17면
  • 연기=김공배 기자연기=김공배 기자
▲ 유한식 연기군수
▲ 유한식 연기군수
유한식<사진> 연기군수는 내년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2012년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유 군수는 오는 10월 정부 예산안 국회제출을 앞두고 기획재정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방문,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비확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재 확보요청 중인 사업은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첫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8억원) ▲죽림리 도로 확포장(20억원) ▲번암1리 도시계획도로 개설(10억원) 등이다.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명학지구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120억원) ▲전의일반 산업단지 폐수처리 증설(100억원) ▲하수관거 정비(159억원)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25억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1000억원) 사업으로 총 8건 1442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 군수는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군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예산 100% 확보를 목표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개발해 지속적인 확보활동을 펼쳐 나가고 지역 국회의원과 연대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의존재원 확보에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각종 현안사업을 기간내 완료하는 등 명품 세종시 출범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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