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 3 보금자리주택지구 공공분양 860세대, 논산 내동 2 국민임대와 영구임대 560세대가 연말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28일 대전시ㆍ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노은 3지구내 공공분양 아파트 B2, B3블록은 10월 사업승인을 계획하고 있다.
LH는 사업승인 후 공사 발주 및 계약을 거쳐 지역 내 보금자리주택사업이 연말 첫 삽을 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 3 지구(2만8469㎡규모)는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공공분양아파트로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것이다.
B1블록은 전용 51㎡형(40세대), 59㎡형(66세대), 74㎡형(196세대), 84㎡형(216세대) 등 총 518세대가 신축된다.
B2블록은 74㎡형(206세대), 84㎡형(136세대) 등 총 342세대가 신축돼 일반인에게 분양된다.
모든 평형이 전용 85㎡ 이하 국민주택규모이며 전용 51㎡형, 59㎡형 등 소형아파트도 공급된다.
또 LH가 대전에서 처음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으로 분양가격도 민간보다 저렴할 것으로 기대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상반기 노은 3지구 아파트용지를 사들였던 민간건설사인 현진도 700만원 후반에서 800만원대 초반의 분양가를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논산 내동 2지구는 A-2블록에 전용 60㎡ 이하의 국민임대 460세대(1만8655㎡), 45㎡이하의 영구임대 100세대(3000㎡)를 연말 착공 채비를 갖추고 있다.
대전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재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서두르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내년 노은 3지구에는 현진, 계룡건설의 민간건설사 분양과 LH의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LH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 중 노은 3지구 공공분양, 논산내동 2 국민ㆍ영구임대 주택을 연말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외 관저 5지구 등은 올해 이후로 사업 운영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은 3지구는 내년 하반기 정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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