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엑스포 D-4 '성공'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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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세계인삼엑스포 D-4 '성공' 준비완료

전시연출·주차장 마무리 중… 오늘 리허설

  • 승인 2011-08-28 15:48
  • 신문게재 2011-08-29 1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8일 국제인삼 유통센터 조직위원회 앞 조형물에서 관계자들이 인삼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금산=손인중 기자 dlswnd98@
▲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8일 국제인삼 유통센터 조직위원회 앞 조형물에서 관계자들이 인삼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금산=손인중 기자 dlswnd98@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적 축제인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인삼엑스포)'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1일 개막식에 이어 2일부터 개장, 32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8일 인삼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65개 국내외 기업 전시연출 작업을 포함한 회장·주차장 조성공사를 마무리 중이다.

지난 27일까지 금산읍 국제인삼유통센터와 인삼약령시장 일대 24만9247㎡ 행사장 주변 및 주요 접근도로 가로 배너기 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28일에는 전체 점검을 하고, 29일 리허설을 할 예정이다.

주제관인 생명에너지관을 비롯해 건강미소관, 인체탐험관, 고려인삼ㆍ입체영상관, 금산명의관, 생명산업교류관 등 6개 주요전시관은 내외부 공사를 거의 마무리했으며, 소프트웨어 및 관련 자료 설치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1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중앙인사와 주한외교사절, 도 및 지역 단위 주요 인사, 금산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으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인삼엑스포의 최대 킬러콘텐츠 중 하나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천년 인삼'은 오는 31일 철저한 보안 및 첨단 장비의 도움을 받아 이송, 세팅된다.

회장 내 휴식공간이 될 대형 인삼밭과 가림막 상징 모뉴먼트도 속속 설치되고 있으며, 회장의 대표적 포토존 중 하나가 될 광장 내 아일랜드형 생태정원도 이미 조성됐다.

조직위와 도, 금산군, 소방과 경찰, 의료, 자원봉사자 등 총 716명의 1일 운영인력 배치계획도 확정했으며, 시내·외 교통 설비에 대한 정비도 마쳤다.

금산읍 시가지는 말끔히 단정해 외지 손님 맞이 채비를 했으며, 약령시장을 중심으로 민간단체와 상인들이 형형색색의 애드벌룬을 띄워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행사를 측면 지원할 교통 및 치안대책도 충남경찰청과 금산경찰서의 협조 속에 대책을 마련, 완벽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산군은 친절손님맞이운동, 불법 노점상 및 차 없는 거리 참여 등을 적극 독려하고 나서는 등 후방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제 사실상 준비는 모두 마쳤다”며 “남은 기간 관람객 편의를 위한 세심한 부분까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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