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한-카 기술협력센터 개소식 후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재구 이사장(오른쪽 3번째)과 카자흐스탄 관계자가 환담하고 있다. |
지원본부는 지난 25일 오전 카자흐스탄 대통령 궁에서 'National Ionnvation Fund JSC'(회장 아이딘 쿨세이토프)와 이명박 대통령과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한국-카자흐스탄 기술협력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10월에 특구본부와 NIF JSC 간 체결된 MOU 후속조치로, 한-카자흐스탄 기술협력센터를 특구본부와 NIF에 각각 설치키로 했다. 또, 정부와 민간부문의 실질적인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대덕특구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및 창업 지원 등 관련 분야들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을 계기로 대덕특구가 갖고 있는 사이언스파크 조성 및 운영, 그리고 출연연간 기술협력 등 양국 간 실질적인 기술 협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도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카, 아스타나 릭소스 호텔)에서 카자흐의 동일 분야 연구소들과 공동 협력분야 및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들 출연연도 분야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가능해져 양국간 교류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지원본부 이재구 이사장은 “대덕특구 내 우수기술 및 연구역량을 통해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분야의 프로젝트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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