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우인의 날 행사가 오는 9월 1~2일 이틀간 전국 최대의 축산단지인 홍성읍 소향리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정부관계자를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전국 한우사육농가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된다.
전국한우협회와 충남도지부, 홍성군지부가 주관·개최하는 전국 한우인의 날 행사는 한우인들의 화합과 결집을 통해 한우산업발전을 도모하고 미래를 향한 한우인들의 의지와 다짐을 이끌어 내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한우인의 날 행사 첫날 1일은 한우인들의 레크리에이션과 축하공연 등으로 전야제 행사를 갖고 이틀째인 2일은 공식행사로 한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12회 전국한우협회 창립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공식행사를 가진후에는 전국 한우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한우인 노래자랑과 함께 인기가수를 초청해 축하공연을 갖고 한마당 화합잔치를 벌이게 된다.
특히 이날 전국 한우인의 날 행사가 펼쳐지는 홍주종합경지장 주변에는 한우고기 시식회와 우수 축산기자재 전시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행사가 열려 한우인들과 가족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군에서는 이번 행사기간 중 한우고기를 소재로 군내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요리경연대회와 전국 한우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고 광천 토굴새우젓과 재래김, 한우고기 등 지역특산물을 전시·판매하며 참석한 전국 한우인들에게 홍성의 특산물을 홍보하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제일의 축산단지를 자랑하는 홍성에서 전국 한우인들이 한마당 잔치를 벌이게 되는 만큼 완벽하고 빈틈없는 준비로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해 도청이전 신도시 홍성군의 저력을 과시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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