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오픈볼링 오늘 파이널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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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오픈볼링 오늘 파이널 격돌

대전시청 전귀애 등 6명 결승행… 정태화는 12강 문턱서 좌절

  • 승인 2011-08-25 18:54
  • 신문게재 2011-08-26 14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이츠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 TV파이널에 진출하는 6명의 선수가 25일 가려졌다.

25일 48강, 24강, 12강전을 치른 결과 이츠대전국제오픈볼링 대회 TV파이널에는 대전시청의 전귀애(6위)를 비롯 현 국내프로랭킹 1위인 김영관(1위), 부천대학 김준수(2위), 전북 일반 정승주(3위), 서울시설공단 김민희(4위), 남자 국가대표 임동성(5위) 등 모두 6명이다.

6명의 TV파이널진출 선수들은 26일 오후 2시부터 경기를 벌여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4~6위를 기록한 김민희·임동성·전귀애가 먼저 경기를 벌여 가장 높은 점수의 선수가 3위 정승주와 한판 대결 벌이는 등 이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승자가 1위 김영관과 맞붙어 5000만원의 우승 상금 주인공이 된다.

세계랭킹 1위 미카 코이유니에미와 PBA 로버트 스미스, 일본 프로인 토모유키는 12강에 진출하며 프로의 체면을 세웠지만 6강 진출에 실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한편, 12강에 진출한 대전 일반 김태균은 6강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고, 지난해 한국 프로 볼링 랭킹 1위인 정태화도 12강을 통과하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박창해 이츠대전국제오픈볼링대회 조직위원(대전시청 감독)은 “25일 48강과 24강, 12강전을 치르면서 세계 유명선수들도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최종 6강전에는 진출하지 못해 아쉽다”며 “6명이 겨루는 최종 TV파이널에 국내선수들이 진출했지만 모두 쟁쟁한 실력의 보유자들이어서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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