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해양정책발전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이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저마다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해양항만분야 발표자로 나선 한국해양수산개발연구원 김형근 실장은 “충남의 항만 및 배후 인프라 부족으로 물동량이 타 항만으로 유출돼 지역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컨테이너 부두 건설 등 항만의 상업기능이 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양관광분야 발표자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영준 연구원은 “충남 관광객은 여름철 해수욕장에 집중돼 있다”고 꼬집은 뒤 “어촌 중심의 사계절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