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U-15팀은 전국 150개교, 254개 팀(고학년 149, 1학년 105)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영덕에서 열린 제47회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고학년부(백호 그룹) 우승을 거머쥐었다.<사진>
조별리그로, 결선전은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대전시티즌 U-15팀은 결승에서 만난 인천 청학중을 4-1로 대파하며, 전국 최강임을 과시했다.
대전시티즌 U-15팀의 주장인 최전방공격수 이승빈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이창엽 감독과 정하영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이창엽 감독은 “창단 4년 만에 첫 번째 우승을 해서 기쁘다. 그동안 구단에서 꾸준히 지원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뛰었다.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전시티즌 15세 팀은 1학년들로 구성된 저학년(화랑그룹)부에서도 결승 진출, 26일 우승을 노리고 있어 대전시티즌 15세 팀이 이번 대회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동반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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