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88억원을 들여 청주역사 재현, 주차 공간 조성 및 녹색 자전거 서비스센터 등을 설치하게 된다. 이 사업은 에너지 절감,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업에 선정되면 광특예산에 우선 반영돼 보조금 10% 상향지원 등 인센티브를 받게돼 다음 해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2005년 조성된 중앙로 차 없는 거리 및 청소년 광장과 연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보행로 구축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녹색성장은 경제성장의 패턴을 환경친화적으로 전환해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 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국가 전체의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지역발전과 녹색성장을 연계한 지자체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 도심재생담당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심 공동화 해소 및 녹색수도 청주 건설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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