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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주민들은 물론 도시민들이 고추, 구기자 등 농산물 구입과 함께 농촌의 푸근한 체험을 즐기기 위해 청양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장에는 재래시장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관광객의 발걸음을 시장으로 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양시장내에서 일정금액(5만원) 이상 물건을 구입하면 경품을 주는 '기회를 잡아라'는 관광객이 축제를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농특산물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축제장에는 ▲청양고추장보리밥비벼먹기 ▲칠갑산두부만들기 ▲다문화음식 ▲축산물 ▲7080먹을거리 ▲약초밥 등 시식을 한 후 향토음식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청양고추와 절임배추의 만남인 김치만들기 체험은 체험비를 내면 도시민과 농민이 함께 김치를 담그고 김치 3㎏ 이상 체험시에는 아이스팩에 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청양의 파워7갑 농특산물을 주제로 만든 퓨전극 칠갑마당극, 예로부터 내려오는 구기자설화를 코믹하게 그려낸 구기자설화재현공연 등이 펼쳐지며 고 배삼룡 추억의 코미디공연, 칠갑산 및 개사곡 노래경연 등이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폐막행사로 진행되는 동화제를 통해 희망지를 태우며 소원을 빌 수 있으며 희망풍선날리기,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한다.
군 관계자는 “8월 마지막 주말, 청양을 찾아 전국 최고 품질의 청양고추와 구기자, 그리고 고향 어머니의 정을 한아름씩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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