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목원대가 주목 받나

왜 목원대가 주목 받나

100여종의 장학제도로 연간133억 지급 복수전공·전과 용이, 열린학사제도 호응

  • 승인 2011-08-25 13:47
  • 신문게재 2011-08-26 9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 목원대학교 전경
▲ 목원대학교 전경

▲우수한 장학 및 유학제도=목원대는 100여종의 교내·외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133억여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이는 대학평가 A등급을 웃도는 전국 대학 중 최고수준이다. 또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스톡스장학금'과 '4년 장학금' 제도를 통해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면제, 도서구입비 지급 및 재학시 기숙사 숙식을 무료 제공하는 등 전국 최고의 장학금 수혜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12학년도 신입생 중 수시 및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가 목원대에 등록하면 인문·사회계열은 80만원, 이공계열(영화영상 포함)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목원대는 1994년 국내 최초로 3+1유학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외에도 재학 중 해외 유학 프로그램과 더불어 방학기간을 활용한 글로벌리더스아카데미 과정은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재학생들에게 업무현장에서 요구되는 영어의 활용능력을 배양하고 국제교류 감각과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열린 학사 제도=목원대는 열린 학사제도를 통해 학과간 이동의 문이 넓다. 복수전공과 전과가 용이한 것이다. 복수전공은 입학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2학기 이상 등록하고, 36학점 이상만 이수하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예체능계 복수전공을 원할 때는 실기고사에 합격해야 한다.

또 전과(부)는 재학 중 1회에 한 해 가능하다. 1학년 2학기 말이나 2학년 때 신청할 수 있다. 예체능의 전과도 실기고사를 치러야 한다. 전과 기회는 통상 3번 주어지기 때문에 다른 대학에 비해 전과의 문이 넓다. 비사범계 학부(과)에서 사범계 학과로의 전과도 가능(정원 10% 이내)하다. 다만 음악대학에서 음악교육과로의 전과는 허용하지 않고 사범계로의 전과를 위해서는 면접과 학과별 전공시험을 거쳐야 한다.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중심 지원=목원대는 지식경제부로부터 RIC 사업선정 및 대학교육협의회 평가 IT 분야 우수대학 및 대학원으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입학에서 취업까지 전방위적인 학생지원을 위해 인력개발원을 신설,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진로상담과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전담교수제도와 취업전략인증제를 도입,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취업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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