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청에 따르면 대전ㆍ충남지역에서 쪽방, 비닐하우스 등 정상적인 주택이 아닌 거처에서 거주하는 비주택 거주자는 2386명으로, 이 가운데 1440명이 미취업자다.
비주택 거주자의 다수가 가구소득 수준이 낮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없어 고용지원서비스가 절실한 계층이지만, 주거가 불명확해 상대적으로 고용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됨에 따라 그동안 제대로 된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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