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2009년에는 신종플루로, 지난해에는 태풍 '곤파스'로 열리지 못해 3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16만 시민의 화합과 결집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구와 배구 등 12개 종목으로 치러지는 이번 시민체전은 그동안 실시되던 종합시상제를 폐지해 승부보다는 시민화합에 중점을 두고, 내년 도민체전에 대비해 우수선수 선발도 겸할 계획이다.
서용제 시장권한대행은 “3년만에 힘들게 열리는 시민체전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인화단결을 이뤄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24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9회 서산시민화합체육대회' 개막식에서는 '제17회 서산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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