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숙 도의원 |
김 의원은 지난 23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관계전문가, 정책자문교수단,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차 충남도 종합계획(2011~2020)' 연구(안)에 대한 공청회에 참석, 이같이 주문하고 참신하고 구제적인 정책제안을 재 요구했다.
공청회 토론회에 나선 김 의원은 ▲살기좋은 도시·농촌 생활환경조성 ▲순환형 사회경제 육성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매력적인 지역문화 창달 ▲사통팔달의 교통·정보 인프라 구축 ▲근심없는 맞춤복지·평생교육 실현 등 도에서 제시한 7대 세부추진전략과 주요과제를 놓고 부문별 계획이나 본계획에 추가 및 수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자리에서 김 의원은 “각 부문별 현황과 문제점, 여건변화와 전망 등 기본방향에 대한 검토는 잘 돼 있다”며 “하지만 이를 토대로 충남도의 현실을 반영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세부추진 시책 및 주요사업 제시가 필요한데도 불구, 제시한 내용은 이미 시행 중 이거나 계획 중 인 사업위주로 구성돼 있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사통발달의 교통 정보 인프라구축의 일환으로 물류·유통기반 강화를 위해 제시한 트리포트(tri-port) 계획은 항공물류기지 건설의 필요성과 내륙물류기지의 확충방안 등과 비교 검토해 추진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내 낙후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균형발전에 대한 종합대책수립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공주, 보령,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청양, 태안 등 8개 시·군에 2012년까지 총사업비 5014억이 투입되지만, 균형발전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2년에도 시·군간 발전격차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녹색성장과 관련해서는 국가발전과 연계되는 사업인 만큼 추가적인 세밀한 검토로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도 주력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청양군의 도시숲가꾸기 사업분야와 연계해 산악 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도로를 추진했으면 한다”면서 “충남의 중심지로서 청양의 발전이 도 발전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다”는 바람을 전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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