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이면이 인삼엑포에 맞춰 식재한 꽃길 꽃동산이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고 있다. |
남이면은 인삼엑스포와 인삼축제기간에 개화시기를 맞춰 꽃길·꽃동산을 조성했다. 남이면은 꽃길 조성을 위해 대양리 꽃묘장에 메리골드 등 4종 13만5000포기의 꽃 묘를 자체 생산했다.
진악로, 석동선, 성곡선 등 주요노선 15개소에 8774㎡의 꽃동산을 조성하고 도로변 5㎞에 7종 53만포기의 꽃묘를 식재했다. 엑스포 개최 시기에 맞춰 조성한 꽃길은 도로변을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거리로 만들었다.
꽃들이 다채롭고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름다운 꽃길은 인삼엑스포와 인삼축제 뿐만 아니라 남이면과 금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금산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성공적인 엑스포와 인삼축제 개최에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남이면은 기대하고 있다.
남이면 김상운 면장은 “인삼 엑스포 및 인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꽃종을 단순화 시키는 대신 병충해에 강하고 화려한 색채를 지닌 꽃으로 선별하여 꽃동산을 조성했다”며 “금산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내뿜는 색다른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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