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치인)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보령지역사회복지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민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랑과 나눔의 실천으로 살기 좋은 행복한 복지보령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를 가봤다.<편집자 주>
▲ 올 6월에 열렸던 제3회 복지박람회에서 시민들에게 무료 국수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 |
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는 2003년 2월 5일 50여 명의 회원이 모여 보령시지회를 창립했다.
안상현씨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어 1년정도 협의회를 이끌어온 이후 2004년 12월 1일부터 현재까지 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오치인 회장은 보령 사회복지의 실질적인 기둥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사회복지에서는 대부로 통한다.
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는 현재 9기 75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웅천읍지회, 미산면지회, 대천1동지회, 대천4동지회 964명의 회원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운영하고 있는 실질적인 민간 사회복지협의회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보령시자원운영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10월부터는 행복 보령푸드마켓·뱅크를 개점해 운영하고 있다.
이 협의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 참여 촉진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발전 방향 모색과 조사·연구사업, 교육·훈련사업, 출판·홍보사업, 자원봉사 협의회 육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또한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는 보령지역사회의 복지욕구에 대한 민간부문의 시민참여촉진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교육 훈련 사업,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사업, 문화재 지킴이 봉사단 운영, 서해안 유류피해 방제 작업 자원봉사 등을 펼쳤다.
또한 보령시자원봉사센터 수탁운영, 공동 모금회 활동(모금활동 및 자원봉사),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문화증진 사업(가을 음악회 개최), 지역사회 복지의 참여와 증진을 위한 사업, 대중밀집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한 자원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 복지박람회 개막식 행사. |
지역주민의 사회복지 교육을 통한 자기 계발과 건전한 여가활동 및 사회복지 실천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지식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사회복지시민대학, 소양교육, 연찬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03년부터 사회복지시민대학을 통해 2003년 1기 수료생 67명, 2004년 2기 수료생 73명 2005년 3기 수료생 84명, 2006년 4기 수료생 83명, 2007년 5기 수료생 96명, 2008년 6기 수료생 97명, 2009년 7기 수료생 92명, 2010년 8기 수료생 114명, 2011년 9기 수료생 53명 등 지금까지 총 759명이 사회복지에 대한 전문교육 및 현장학습 수료후 전원 회원으로 가입해 현재 활동을 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의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대해 환경정비, 주·부식 지원, 이·미용봉사, 위안잔치 등을 실천함으로써 사랑과 나눔의 복지구현을 실천하고 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1400만원의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에 난방유와 쌀을 구입해 쌀 500포를 전달하고 공동 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불우이웃을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는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의료비와 생신잔치 및 효도관광 등 나눔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더욱이 장애인과 함께하는 단합대회 및 자원봉사는 장애인 편의시설 조사 참여와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인 단합야유회와 장애노인 의료기기 및 보장구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날 행사 등 각종행사에 자원봉사 및 후원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다문화가족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멘토 결연과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인 한국의 풍습 및 예절교육, 민속촌 문화 탐방, 머드체험 봉사활동 참여, 클레이아트 배우기, 뜨게질 배우기, 한국음식 만들기, 김장담그기 등을 개발해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릴레이 자원봉사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한내돌다리 제초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
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2007년부터는 읍·면·동지회 4개소(웅천읍, 대천1·4동, 미산면)를 창립하고 지역정서와 실정에 적합하고 욕구에 부응하는 사회복지서비스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특색있는 사회복지사업을 조성하고 시행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래와 같이 그 활동 또한 눈부시다.
협회는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보령시 도서지역의 유류오염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자원봉사에 참여했 다. 전국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가 1일 평균 1000여 명이 대천항을 출입하게 되자 보령시재해대책본부에서 설치한 천막에서 4개월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회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한겨울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라면과 커피 등 차 봉사를 펼쳤다.
2008년부터는 보령시로 부터 자원봉사센터를 수탁 운영하는 동안 자원봉사인구가 4009명에서 2만7명으로 5배 증가했으며 개인별, 단체별 산재된 자원봉사 단체의 활동을 보령시자원봉사센터로 일원화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이뤄지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 협회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모금 활동을 통해 모금액은 연말에 전액 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10년부터 대천해수욕장 구간에 교통안전표시판을 설치하고 매월 1회씩 사고가 많은 구간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2010년 11월 시민의 정서 함양과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하여 국립경찰교향악단(단원 120명)을 초청해 보령시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회원,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음악회를 개최하여 자원봉사 회원의 사기진작과 사회복지 활동 확산도모, 민·관간 유대강화 및 우호증진 등 시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사회복지 유공자를 발굴, 포상해 사회복지종사자의 사기증진 및 사회복지 활동의 확을산 도모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종사자와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보령시 사회복지인 한마당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각 기수별로 특색있게 음식을 준비해 판매하고 이곳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는 보령시 복지박람회 먹을거리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령시가 대천 해수욕장 등 관광지로 대천해수욕장, 대천천변, 성주산 등산로, 오서산 등산로, 성주소재 화장골 계곡, 심원동 계곡 등 대중밀집지역의 자연환경 정화 활동을 매년 10회 이상 전 회원이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함으로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복지 보령을 이루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각 시·도 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등이 참여하는 제6회 사회복지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지역특산품인 머드제품, 젓갈, 건어물, 구운김, 액젓 등을 판매해 전액 푸드마켓에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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