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세종시 추진현황과 미래비전, 상가상권 비교와 사업여건 분석, 블록별 상가이용특성 분석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가는 B1블록 14호(55∼89㎡), B2블럭 50호(34∼96㎡), B4블록 20호(111㎡∼196㎡)이다. 앞서, 첫마을 1단계 상가 23호는 190%의 높은 낙찰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호별 분양면적기준 3.3㎡당 213만원∼1214만원이며, 평균분양 단가는 559만원이다. 1단계 상가 평균분양 단가인 833만원 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특히, 도안신도시 단지 내 상가 낙찰가격이 3.3㎡당 1700만원∼3600만원인 점과 비교하면 훨씬 낮은 수준이다.
대금은 계약체결 시 매매대금의 20%, 중도금은 계약체결기간 종료일로부터 3개월 내 30% 또는 입점 지정 기간 내 잔금 50%를 내면 된다.
입찰에는 자격제한 없이 일반실수요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입찰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고, 1인 1호 또는 2호 이상 입찰, 2인 이상 1호 공동입찰도 가능하다.
LH 세종시2본부 오승환 부장은 “정부 부처와 첫마을 입주가 임박한데다, 2단계 아파트 성공 분양, 저렴한 분양가 등을 감안하면 경쟁일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