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와 이마트 둔산점(점장 김건오)은 23일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프로젝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대전시의회 김동건 서구교육의원과 김영수 이마트 둔산점 사업장 대표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희망 나눔 헌혈증과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이마트는 대전, 충청지역 11개 지점이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마트 임직원과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로 350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을 지원하고, 환아 지원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어린이재단에 기탁하게 됐다.
행사를 기획한 김건오 이마트 둔산점장은 “헌혈 지원자가 줄어 혈액수급이 어려워지는 8월에 시민들의 헌혈 참여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신세계 환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환아들의 치료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점장은 “예상외로 많은 고객이 참여해 주셨다”며 “더 많은 분들이 헌혈신청을 했지만 60% 정도가 헌혈에 부적합한 혈액이어서 되돌아가야만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기증된 헌혈증과 후원금은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를 통해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된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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