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공급확대' 친환경 농축산업 일군다

홍성농기센터, 배양실 신축 준공… 연 150t 공급규모 갖춰

▲ 신축 준공된 미생물 및 생균제 배양시설.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미생물 배양실을 신축 준공하고 각종 농·축산용 미생물 공급을 확대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농·축산업 기반구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축산용 생균제 및 농업작물용 미생물 공급에 적극 나서 연간 100t의 미생을 생산 공급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었으나 시설부족으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축산업을 위한 미생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미생물 배양실을 320㎡ 규모로 신축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축 준공된 미생물 배양실은 연간 150t의 미생물을 배양 생산할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축사 악취제거용 광합성세균 및 가축사료 효율개선용 생균제와 지력증진미 작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미생물을 농·축산들에게 충분히 공급할수 있게 됐다.

또한 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미생물 생산시설 확대를 계기로 미생물농도를 강화하고 생균제 전용 2용 팩을 별도로 제작 농·축산인들에게 미생물과 생균제를 확대 공급 이용에 편의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대의 축산단지인 홍성군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축사의 악취제거를 위한 광합성게균 전용 배양 및 보관시설도 확충해 축산업발전에도 큰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이같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미생물 배양실을 호가대 신축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관내 농·축산인들에게 미생물과 생균제를 확대 공급하므로서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축산용 생균제와 작물재배용 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후 축산용 생균제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작물재배용 미생물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분양받아 사용할수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