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에서는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위해 위원장으로 조종만 부여군산림조합장을, 부위원장으로는 김영국 군 임업후계자협의회장 등을 선출한 가운데 알밤축제 행사주관단체로 부여군산림조합을 최종 선정하는 등 행사 준비와 관련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제56회 백제문화제 개막에 맞춰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구드래 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제6회 굿뜨래 알밤축제에서는 밤 전시관과 직거래 장터가 펼쳐지고 밤막걸리 시음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조종만 추진위원장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오감만족의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굿뜨래 알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 촉진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굿뜨래 8미의 하나이자 전국 생산량의 16%(1위)를 차지하는 굿뜨래 알밤은 지리적으로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는 청년기 밤나무에서 생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좋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부여의 대표적인 임산물로 알려져 있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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