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청에 따르면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예년보다 일찍 도래됨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대전시 및 충남·북 국유림내 50개 노선 255㎞에 이르는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해 성묘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방되는 국유림 임도는 산림경영을 위해 개설한 산림도로로서 일반 도로보다 노폭이 3m로 좁을 뿐만 아니라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고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지역이 있어 임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중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묘객을 위한 임도개방 등과 같은 수요자 위주의 산림행정서비스를 적극 추진하여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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