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개막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인간번개’로 불리는 우사인 볼트에게도 스타트가 느리다는 큰 약점이 있습니다.
100m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2009년 베를린 대회에서도 볼트는 전체 8명 중 네 번째로 출발했을 정도.
키 196㎝ 긴 다리 때문에 출발이 느리다는 것인데 그래도 긴 다리 덕분에 중반 이후에는 폭발적인 스퍼트를 낼 수 있습니다. 보폭도 커서 성큼성큼 내달릴 수 있다니까요…
출발이 조금 느리다고 해도 중요한건 포기하지 않는 것. 끝까지 달릴 줄 아는 끈기가 아닐까 합니다.
올여름 힘들었던 레이스도 이제는 결승선을 향하고 있습니다.
처서의 아침! 오늘도 좋은 하루이시길^^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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