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수 (주)진로 대표는 최근 “일본 증류식 소주공장을 인수하겠다는 방침을 갖고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잘되는 공장을 비싼 값에 인수할 생각은 없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지만 노하우가 축적된 공장을 찾고 있다”면서 “후보군 여러 곳을 추천받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초기에는 적자를 감수하고 수출을 할 수밖에 없는 때도 있었지만, 물량이 늘어나면서 흑자도 생기고 조직에서 수출의 필요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국외사업의 매출이 현재 7%인데, 일단 10%를 넘어서면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