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세종시 M1, L1 블록 등 2개 단지의 브랜드를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와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로 정하고, 오는 10월 총 1137가구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세종시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60㎡ 104가구 ▲85㎡ 851가구 ▲110㎡ 이상 182가구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M1 블록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2층~지상26층·8개동·전용면적 59~110㎡·총 626가구로 조성된다. 중앙행정타운과 맞닿아 있어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국립도서관과 아트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세종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L1 블록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는 지하1층~지상12층ㆍ15개 동ㆍ전용면적 기준 84~118㎡ㆍ총 511가구로 구성된다.
61만㎡ 규모의 국내 최대 중앙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데다 65만㎡ 규모의 국립수목원과 근린공원이 인접해 그린 조망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그린 조망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들 단지를 세종시의 녹색 프리미엄을 대표하는 친환경 아파트로 지을 계획이다.
특히, 전용면적 110㎡ 이상 182가구에는 호수공원이 조망되고 일부 평형에는 개별정원이 있는 테라스하우스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고객의 니즈(needs)를 적극 반영해 연령, 라이프스타일 및 취향을 선택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 및 선택사항을 통해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의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와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 모델하우스는 연기군 금남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근처에 마련된다.
극동건설도 세종시 1-4생활권 M4블록과 L2· 3 블록 732가구, 610가구를 분양한다. M4 블록은 9월, L2·L3 블록은 10~11월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10월 초 1-2생활권 L3블록 622가구와 M3 블록 1969가구를 공급한다.
한신공영은 11월 1-3생활권 L3 블록 702가구를 공급하고, 원건설은 12월 초 1-3생활권 M6 블록 1890가구를 분양한다. 또 중흥건설은 1-4생활권 M2 블록 5년 임대 965가구를, 세경건설과 영무건설은 562가구와 599가구를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10년 임대 아파트 1362가구를 공급하는 등 올 하반기 세종시에서 7662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세종시 첫마을' 1, 2단계 분양 성공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지정 등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한 최고 수혜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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