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열린 남자 개인추발 3㎞에서 3분20초263의 기록으로 한국 및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상훈의 금메달은 지난해 세계트랙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부문 금메달 2개에 이어 남자부문에서는 처음 나온 것이다.
지난해 선수권대회 21위에 그친 박상훈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 1위로 결승에 올라 독일의 셰프너모리츠(3분21초270) 선수와 마지막 바퀴까지 접전을 벌인 뒤 0.1초 차이로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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