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소장 유물 기증운동 전개를 통해 각 가정이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유서 깊고 풍부한 전통 유물을 발굴해 다양한 유물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인 것.
이에 군은 민간 소장자에 대한 역사적·문화적인 민속자료, 예술적·학술적인 가치가 있는 유물의 기증·기탁운동을 펼친다.
수집대상은 ▲청양지역에서 출토된 자료 또는 선인 유물 ▲청양과 관련된 역사·민속자료 ▲역사박물관 전시 아이템과 관련되거나 소장 가치가 있는 고고 출토물 등이다. 또한 역사·민속자료와 예술품, 생활용품, 교육용구, 산업경제용품, 사진자료, 도자기, 서화류, 고문서와 서적 등도 포함된다.
군은 유물수집 완료 후 수집된 유물에 대해 전문적인 연구기관에 의뢰, 제작시기, 용도 등을 평가해 박물관 소장품 등록 후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며 중요자료의 경우 문화재 지정신청, 복원수리 등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기증·기탁된 유물에 대하여는 유물에 기증자의 인적사항을 기재한 표식을 제작·부착해 영구 전시토록 할 방침이다.
기증자에 대해서는 청양군수의 감사패 전달, 기증서 교부, 유물전시관 특별회원으로 등록한 후 무료입장권 및 각종 편의제공, 주요행사 초청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양=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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