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 ACE는 지난 2월부터 부패 개연성 인식이 높은 계약관리, 학교급식관리, 방과후 활동 등을 주제로 매월 협의회를 열어 개선안을 연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학교시설공사 시 전문성이 부족한 행정실장의 설계 및 감리문제를 건축사 협회와 MOU를 체결해 업무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시 인솔 교직원의 서약서를 징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방과후 학교 강사의 근무여건 개선 및 수강료 지급 규칙화, 인사발령 수시공개, 행정실장 초빙공모제, 목적사업비 지원시 학교장의 집행계획서 평가 지원, 학교 시설사업 설계단계부터 학교장 의견 수렴 의무화 등을 건의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ACE의 개선안을 적극 검토해 수용이 가능한 분야에 대해선 하반기부터 일선 교육현장에서 즉각 이행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천안=윤원중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