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턴십은 2008년부터 도교육청과 충남도청이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정부정책으로 반영,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도내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은 도교육청과 도청의 자체사업 37명을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 25명 등 모두 62명이 선진외국의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파견국가는 호주 28명, 캐나다 12명, 미국 13명, 일본 9명 등이며 용접과 자동차 정비, 전기, 전자, 제과제빵 등 10개 직종의 전공학생들로 지난달 초 선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외인턴십 학생들은 12주 동안 대상국가의 기술대학이나 전문교육기관에서 영어 및 전문기술교육 이수, 관련업체에서 인턴십 과정을 밟게 된다”며 “앞으로 해외인턴십 확대 등 더욱 내실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인턴십에 파견되는 학생들은 지난 19일 천안공고 강당에서 출국 전 사전교육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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