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 사업본부는 22일 세종시 첫마을 인근 2-4생활권 내 중심상업 및 주차장 용지에 대한 입찰 공고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첫마을 1단계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분양 이후, 세종시 이주자들의 다양한 생활편익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수순이다.
입찰용지는 중심상업용지 21필지(3만9000㎡)와 주차장 용지 3필지(5000㎡), 유통상업용지 1필지(2만6000㎡), 버스정류장용지 1필지(4만1000㎡) 등 모두 26필지로 구성됐다.
세종시의 대중교통 중심축인 BRT 노선과 인접한 특성을 지녀, 향후 세종시 핵심 상권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마을 1, 2단계 6520세대의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국도 1호선 우회도로 인접 특성 등이 반영돼 대규모 점포로 개발 시 인근 지역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장점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버스정류장용지는 2012년 중앙 행정기관 이전 수요에 기반한 장거리 대중교통 이용자 지원을 위해 BRT노선 주변에 배치됐고, 판매 및 업무시설 등의 설치를 통한 복합개발 가능성도 열어뒀다.
LH는 다음달 1~2일 이들 용지에 대한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급지역은 향후 세종시의 확실한 중심상권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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